“삶은 때로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것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나폴리의 바다와 태양, 호의와 환대에서 얻은
눈부시게 푸르른 삶의 용기
《GV 빌런 고태경》, 《급류》 등의 소설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정대건 작가의 첫 산문집 《나의 파란, 나폴리》가 안온북스에서 새로 선보이는 에세이 시리즈 ‘작가의 작업 여행’의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나폴리에 머물며 예상치 못한 인연과 경험을 쌓는다. “새로운 시도나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고, 영화와 문학을 오가며 이룬 자신의 성과를 자주 의심하던 작가는 나폴리의 자연과 사람이 주는 특출남으로 인해 극적으로 변화한다. 태양과 바다에서는 경이로움과 너그러움을, 친절한 사람들에게서는 호의와 환대를 느낀다. 그로부터 얻은 용기는, 읽고 쓰는 자의 삶을 더욱 푸르른 페이지로 이끈다.
* ‘작가의 작업 여행’ 시리즈는 낯선 곳에 선 작가의 외로움과 치열한 감각을 전한다. 작가의 여행은 걸음으로 생성되는 텍스트일 것이다. 그 걸음에 동행할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