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관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단단한 경력을 쌓아 온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의 신간!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가여운 것들], [헤어질 결심] 등
발견의 기쁨과 사색의 통로를 마련해주는 56편의 영화들
오랜 시간 다양한 매체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깊이 있는 영화 인터뷰와 GV로 사랑받고 있는 이은선 저널리스트의 영화 리뷰를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저자의 글은 영화 산업과 형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조응하면서도 여전히 영화가 전하는 이야기에 차분히 집중하도록 이끈다.
이 책에서는 펜데믹 시기의 고충에도 근사한 기개를 보여준 작품, 짧고 자극적인 영상이 범람하는 가운데 긴 호흡으로 가치를 만들어낸 작품 56편을 소개한다. OTT 플랫폼 첫 화면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좋은 영화 플레이리스트이자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극진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