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열심히 지도를 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 이 지도자들은 대학에서 이론 및 실기를 열심히 병행하여 학습해 졸업 후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 당당한 직업인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는데 가끔 학교수업에서는 없었던 문제점들이 야기되어 당황스런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론과 현장의 괴리감에서 오는 결과일 것이다.
체육 및 스포츠를 전공하는 학과에서는 현장실습 또는 인턴십이라는 교과목으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일정기간 방학을 이용해서 체육 및 스포츠관련 업체에서 현장실습이나 교육연수를 받는 제도이다. 구미에서는 이미 100여년 전에 도입되어 현재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이 제도를 교과과정으로 편성하여 학점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인턴십 제도를 근간으로 하여 서구의 대학생 80% 이상이 산업현장이나 해당 조직에 정식으로 취업되어 열심히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체육학도들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에 나가기 전 대학과정에서 인턴십을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최근 경영학 등에 관련된 인턴십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체육 및 스포츠에 관련된 인턴십 저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체육 및 스포츠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체육과 스포츠에 관련되는 산업체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체육 및 스포츠 인턴십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 학교와 체육 및 스포츠 현장 관계자 그리고 학생들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이 되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