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결혼 나쁜결혼 이상한결혼

좋은결혼 나쁜결혼 이상한결혼

  • 자 :신은자, 신진아
  • 출판사 :애플북스
  • 출판년 :2009-11-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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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번에 제대로 발가벗기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백년해로 한다’는 의미가 퇴색한 요즘 TV에서는 수도 없이 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고,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아내가 결혼했다」는 책에 이어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큰 인기와 함께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도 방송이 되고 있다. 이들 매체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나 결혼 문화 그리고 결혼생활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결혼의 다양한 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가만 보면 대중매체를 통해 들여다본 결혼은 아름답기만 하다거나 행복하기만 한 결혼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의 결혼은 이상하기까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하는 결혼에 왜 열광하는 것일까. 왜 다른 사람들의 결혼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것일까.



12년차 유사품 주부 신은자 저자와 10년차 무자격 주부 신진아 저자가 인터뷰한 이들이 결혼한 이유는 이렇다. 첫째 남들이 하니까 했다. 둘째, 늦으면 힘들다니까 했다. 셋째 혼자 있는 것보다 좋을 것 같아서 했고, 넷째 막연한 불안감이 없어질 것 같아서 했다. 다섯 째 나이가 차서 했고, 또 부모님 때문에 효도결혼을 했다고 답했다.



결혼은 누구를 위해서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이 아니다. 대부분이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을 시작하는 단계를 결혼의 전부라 생각하는데 「좋은결혼, 나쁜결혼, 이상한결혼」은 이 생각을 180도 뒤집는다. 결혼은 ‘리얼’이다. 연애가 5박 6일 제주도 코스라면 결혼은 100박 101일 아프리카 횡단여행이다. 결혼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제 보다 현실적인 결혼생활에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결혼을 선택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결혼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부딪히는 수많은 일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 저자는 자매간이다. 그들이 인터뷰한 이들의 결혼이야기와 자매의 ‘생생한’ 결혼이야기는 눈물 없인 들을 수 없고, 웃음 없인 볼 수 없을 만큼 저자들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즐거움을 준다. 거짓이 아닌 ‘날것’의 진짜 이야기라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더욱이 결혼이 마냥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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