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선 그리고 통찰력"
"재미있게 풀어 쓴 소프트웨어 상식 그리고 한편의 소설"
이 책은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책이 아니다. 프로그래밍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새우깡이라도 먹으면서 마치 소설책처럼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썼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소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로 ‘소설책’이기도 하다. 깊이와 짜임새를 향한 결심은 지켜내지 못했지만 독자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예 소설을 한 편 쓰기도 했다. 말하자면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를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쓴 소설인데, 책의 뒤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