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자 :정호승
  • 출판사 :열림원
  • 출판년 :0000-00-00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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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 서정시인의 한 사람인 정호승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그간 자연의 감정과 빛깔, 소리를 그려내는 과정을 통해 인간사의 슬픔과 회한을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상처와 고통의 비극적인 역사와 맞서면서도 맑고 아름다운 서정성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이 시집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결 고운 서정으로 사랑과 외로움의 숙명을 노래한다.



시인은 많은 시편에서 자신의 사랑은 '한 그루 리기다소나무' 같은 당신과 처음 만난 순간 당신에게 하나의 솔방울, 혹은 솔가지나 솔잎이 되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바로 사랑하는 이와의 합일이다. 그러나 끝까지 합일되지 못하는 비극적인 운명의 철도 레일처럼, 서로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과 기다림만이 있을 뿐, 완전한 하나됨은 불가능하다. 사랑이란 이처럼 애초부터 대상과의 합일을 향한 애달픈 기다림과 꿈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생긴 사랑과 외로움에 대해 시인은 이렇게 노래한다.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중략)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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