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내면 속에 '사랑의 씨앗'을 갖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이제부터 할 일은 그 씨앗을 찾아 적당한 햇빛과 물, 다정한 보살핌으로 가꾸는 것이다. 이 책에서 틱낫한은 '모든 이들의 슬픔과 불안을 잠재우는 사랑'에 관한 진정한 가르침을 전한다. 그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붓다의 가르침, 베트남의 전통적인 예화 등을 통해 사랑의 명상과 사랑하는 법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틱낫한은, 우리는 우리에게 상처 주는 존재들까지도 사랑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먼저 우리 스스로를, 그 다음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고 그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마지막으로 우리를 화나게 하고 상처를 주는 사람마저도 사랑하는 길을 열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