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의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센에서부터 20세기 존 레논과 오노 요코에 이르기까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명사들의 러브스토리를 모아 엮었다. 왕실, 문학가들, 정치인들, 예술가들, 그리고 할리우드의 스타들의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가 흑백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는 사랑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때로 얼마나 큰 비극을 불러일으키는지를 보여준다.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버리면서까지 사랑했던 이혼녀 월리스 심슨, 조르쥬 상드와 쇼팽, 험프리 보가트와 로렌 바콜, 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 리 등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연인들의 뜨거운 열정, 환희, 아픔과 증오, 이별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