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몰아치는 마이애미의 저녁 무렵 갱 두목 월리스를 겨냥한 아처 호텔의 드라이브 바이 총격으로 월리스는 물론 일반시민들까지 희생된다. 호레이쇼 반장은 마이애미 갱 조직을 잘 알고 있는 마약수사국(DEA)요원 제러미 버네에서 도움을 청하지만 오히려 버넷부부도 갱들의 총알세례를 받는다. 총격에 사용된 탄피가 이미 11개월 전 증거물로 압류된 AK-47에서 발사된 것임이 NIBIN(전미 탄도학 정보종합네트워크)을 통해 밝혀진 가운데 마이애미의 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갱들의 전쟁은 점점 도를 더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