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고려원, 1986년 청하, 그리고 만 27년 만에 다시 세상에 선보이는 장석주 시인의 첫 시집. 문학평론가 김춘식은 '한 젊은 영혼의 숙명적인 방황과 그 종착점에 대한 예감을 하나의 서사적 구조로 엮어낸 시집'이라 평한 바 있다.
장석주의 첫 시집 <햇빛사냥>의 재출간으로 시작된 '현대시세계 시인선'의 발간은, 종간된 시전문 계간지 「현대시세계」의 정신을 잇는 작업의 일환이다. 장석주 시인이 주간으로, 고영, 박후기, 조하혜 시인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