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이 1983년~1986년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강의한 계산 및 컴퓨터와 관련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일반적인 전통 컴퓨터 과학이 아닌 양자물리학자인 파인만의 관점에서 본 '파인만적인' 컴퓨터 입문서다.
컴퓨터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그리고 그 이유가 이 책의 주제다. 문서 정리원 모형을 통해 몇 가지 기본 개념을 소개한 다음, 다섯 개 장에 걸쳐서 논리 게이트에서부터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의 한계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