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 그 남자

길 건너 그 남자

  • 자 :한소진
  • 출판사 :매직하우스
  • 출판년 :2008-02-11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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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던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짧은 재회를 각각의 시각에서 바라본 심리소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여자 주인공 강우경의 시선으로, 2부에서는 남자 주인공 한민규의 시선으로 사랑의 감정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두 주인공의 불 같은 사랑 뒤에 펼쳐지는 그리움의 이야기를 담았고, 4부는 에필로그로서 두 주인공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재회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3일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버린

한국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첫사랑이던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짧은 재회,

그 만남의 파장을 각각 여자와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심리소설!



아, 정혜는 좋겠다. 정말 좋겠다.

남편 살았을 때 그렇게 남편 복이 많더니,

남편이 일찍 죽어주어 또 너를 해방시키는구나.

이런 마음, 안 되는데, 그래도 정혜는 좋겠다.



결혼생활 내내 오랫동안 추위에 떨어 왔던 여자가 마침내 외치고 있다. 서로 죽도록 증오하면서도 단지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참고 견디며 사는 건 결코 미덕이 아니라고, 단 하루를 살다 죽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름답다 한다. 그러나 여자 주인공 ‘우경’은 말한다. 그렇지 않다고, 첫사랑이 이루어지면 더 좋은 것이라고. 그 첫사랑이 오랜 세월 길 건너에서 각자 눈물짓다가 상처투성이로 다가와 서로의 세월을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껴안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면… 모든 인간은 첫사랑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정당하다고.



‘우경’은 또 이렇게 말한다.

“누구의 딸도 아니고 누구의 엄마도 아닌, 아내와 며느리의 역할도 다 내 던지고 그저 존재 하나만으로 충분한, 그런,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밤입니다. 그 남자가 나를 온전히 여자로만 바라보는 것이 그렇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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