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스릴러로 유명한 작가 로빈 쿡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는 세계적인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인간복제의 문제를 다루었다. 휴먼 드라마와 첨단 과학 기술의 공포를 현대 의학의 논쟁과 교묘히 결합시켰다. 인간복제 프로젝트 실험에 누구나 노출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생명의 존엄성을 상실한 인간복제의 위험성을 꼬집어 경고했다.
하버드 대학원생인 조안나와 데보라는 난자를 기증하면 큰 돈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난자 기증 수술을 받는다. 덕분에 1년 반 동안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던 두 사람은 자신의 난자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그들은 자신들이 난자가 거대한 인간복제 프로젝트 실험에 이용되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다.